천안민자역사 이르면 내년 초 착공

최근 충남도 건축허가 사전승인 마쳐

천안 민자역사가 최근 충남도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마치고, 이번 주 건축허가가 나오는 대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초 착공할 전망이다.<사진은 천안역 일대> --> 이번 주 건축허가 및 실시설계 착수/ 천안 민자역사가 이르면 내년 초 착공할 전망이다. 30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민자역사가 최근 충남도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마치고 이번 주 건축 인허가가 나오는 대로 실시설계(2-3개월)에 들어가 빠르면 내년 2월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천안역사는 지난 2005년 철도공사 외 4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법인을 설립하고, 약 3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민자역사(부지면적 9만5,700㎡)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주)천안역사 관계자는 “인허가 작업이 끝나는 대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본격적인 착공준비 에 들어갈 것”이라며 “구체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규모 첨단역사가 세워지면 구도심 일대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자역사는 오는 2011년까지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이곳에는 백화점과 멀티플렉스, 할인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