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부동산] 분양상가 3가지 조심하세요 |
대규모 택지를 중심으로 상가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옥석을 가리지 못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겉으로 보이는 조건은 좋지만 임차인을 쉽게 구하지 못하는 등 내실 없는 분양 상가가 많기 때문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분양 상가 중에 다음 세 가지 유형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선 `껍데기만 역세권인 상가`다. 일반적으로 역세권 상가는 무조건 입지가 우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 역세권 상가 중에도 빈 점포가 많다. 특히 역 출구와 관련이 없는 역세권 상가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임차인을 구하기 힘들고 실제 장사를 해도 성공하기 어렵다. 이런 상가는 역세권에 있어도 출구 쪽에 있는 것과 하늘과 땅 차이다. `내실 없는 랜드마크 상가`도 피해야 한다. 대형 상가에 투자할 때는 먼저 개점 이후 상권 활성화 계획을 봐야 한다. 외형만 랜드마크급 상가고 활성화 대책이 부실하면 장기 공실 가능성이 높다. 이미 대형 쇼핑몰 중 이런 사례를 수도권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주변 개발 호재만 강조하는 상가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근에 개발 계획이 많다고 상가가 곧바로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다. 투자 예정 상가가 상권 내 핵심에 위치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박대원 소장은 "상가 투자는 수익률 계산에 앞서 세입자 영업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소비층 관점에서 투자처를 살펴본다면 상가가치 분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박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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