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에 올해 9263가구 쏟아진다
천안·아산에 올해 9263가구 쏟아진다 | |
"배후수요·인구유입 호재"
| |
기준금리 1% 시대 진입, 전세난으로 인한 신규주택 구매 수요 증가 등으로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충청권에서는 천안과 아산이 분양열기가 뜨겁다.
건설·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천안·아산 지역은 올해 연말까지 9263가구의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다.
천안에서는 (가칭) '청당 한양수자인 지역주택조합'이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389-51 일대에 조성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1546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천안시 신부동 일대에서 '천안 신부동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984가구 중 3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우건설도 이달 천안시 성성동에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2차' 1730가구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아산에서는 이날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2단지' 모델하우스가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24개동으로 이뤄진다. 1·2·3단지의 총 2102가구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2차 물량인 2단지 7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G건설은 아산에서 5월에 '아산 풍기동 EG the1' 1140가구를 8월에 '아산테크노밸리 5차' 142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신창면에서 '아산 1,2차 모아엘가' 총 2646가구가 분양대기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와 높은 전세가율로 지방 분양시장 열기도 뜨겁다. 특히 천안과 아산지역은 충청권의 대표적 인기지역으로 산업단지가 많아 꾸준한 인구유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구매력 높은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 신규 분양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입력 : 2015/04/12 한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