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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부상의 회장 선거 '변화 바람'
재테크 거듭나기
2015. 5. 4. 14:20
충남북부상의 회장 선거 '변화 바람'
2015-04-29 15면기사 편집 2015-04-29 05:46:52
대전일보 >지역 > 충남 > 천안
신임 회장에 한형기 대표… 이희평 대표 연임 실패 향후 경선 후유증 극복·회원사 화합 도모 등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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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과 대전에 이어 천안에 소재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이하 북부상의)에도 회장이 바뀌는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본보 27일자 15면 보도>
북부상의는 28일 오전 10시 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의원총회를 갖고 18대 회장으로 한형기<사진> 에스에이씨 대표를 선출했다. 경선에서 한 대표와 자웅을 겨룬 이희평 벨금속공업 대표는 28표에 그쳐 43표를 획득한 한형기 대표에게 예상보다 큰 표차로 고배를 마시며 연임의 꿈이 좌절됐다. 이희평 대표는 북부상의 역대 회장 가운데 연임에 실패해 단임으로 임기를 마친 최초의 회장이 됐다.
신임 한형기 회장은 "회원사를 구심점으로 모두 함께 발전하며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북부상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경선에 임하면서 회원수 배가, 충남중소기업청과 수출입은행지점 유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센터 설립, 비즈니스센터 상설 운영, 정부산하연구기관의 특허 이전 및 특허지원 업무 전담반 신설 등을 공약했다. 한형기 회장은 아산시 인주면에 소재한 철강플랜트 기업인 에스에이씨의 대표로 국가생산성 대상 국무총리 표창, 제19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무역진흥 산업포장 등을 받았다.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회장 앞에는 과제도 적지 않다. 가장 큰 과제는 경선 후유증 극복이다. 상의는 17대 회장 선출 뒤에도 여러 회원사들이 탈퇴하거나 이후 상의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경선 후유증을 겪었다. 경선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신임 한 회장도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상공회의소 전체 회원의 화합을 최우선 당면목표로 함과 아울러 상공회의소 운영을 투명하게 해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상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원로들의 경험과 연륜을 북부상의 운영에 접목시키고자 원로자문단 구성계획도 밝혔다. 경선후유증 등의 여파로 그동안 멀어졌던 회원사들이 다시 북부상의에 돌아올 수 있도록 직접 찾아 다니며 설득하고 정기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북부상의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한형기 신임 회장을 도와 3년간 북부상의 운영에 힘을 보탤 부회장에는 김용길 KB오토시스 대표, 임춘택 태양 대표, 권상준 티에스이 대표, 이은광 한화아산 1사업장 상무, 이상훈 현대차 아산공장 전무, 노일호 삼성디스플레이 전무가 선임됐다. 김난수 삼동산업 부사장과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는 각각 감사를 맡았다.
한편 이희평 대표는 17대 회장 재임시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며 북부상의 예산에서 지출한 경비 3680만 원을 북부상의 협찬금으로 지난 17일 입금했다며 입금 확인서를 28일 임시의원총회자리에서 의원들에게 배포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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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상의는 28일 오전 10시 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의원총회를 갖고 18대 회장으로 한형기<사진> 에스에이씨 대표를 선출했다. 경선에서 한 대표와 자웅을 겨룬 이희평 벨금속공업 대표는 28표에 그쳐 43표를 획득한 한형기 대표에게 예상보다 큰 표차로 고배를 마시며 연임의 꿈이 좌절됐다. 이희평 대표는 북부상의 역대 회장 가운데 연임에 실패해 단임으로 임기를 마친 최초의 회장이 됐다.
신임 한형기 회장은 "회원사를 구심점으로 모두 함께 발전하며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북부상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경선에 임하면서 회원수 배가, 충남중소기업청과 수출입은행지점 유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센터 설립, 비즈니스센터 상설 운영, 정부산하연구기관의 특허 이전 및 특허지원 업무 전담반 신설 등을 공약했다. 한형기 회장은 아산시 인주면에 소재한 철강플랜트 기업인 에스에이씨의 대표로 국가생산성 대상 국무총리 표창, 제19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무역진흥 산업포장 등을 받았다.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회장 앞에는 과제도 적지 않다. 가장 큰 과제는 경선 후유증 극복이다. 상의는 17대 회장 선출 뒤에도 여러 회원사들이 탈퇴하거나 이후 상의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경선 후유증을 겪었다. 경선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신임 한 회장도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상공회의소 전체 회원의 화합을 최우선 당면목표로 함과 아울러 상공회의소 운영을 투명하게 해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상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원로들의 경험과 연륜을 북부상의 운영에 접목시키고자 원로자문단 구성계획도 밝혔다. 경선후유증 등의 여파로 그동안 멀어졌던 회원사들이 다시 북부상의에 돌아올 수 있도록 직접 찾아 다니며 설득하고 정기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북부상의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한형기 신임 회장을 도와 3년간 북부상의 운영에 힘을 보탤 부회장에는 김용길 KB오토시스 대표, 임춘택 태양 대표, 권상준 티에스이 대표, 이은광 한화아산 1사업장 상무, 이상훈 현대차 아산공장 전무, 노일호 삼성디스플레이 전무가 선임됐다. 김난수 삼동산업 부사장과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는 각각 감사를 맡았다.
한편 이희평 대표는 17대 회장 재임시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며 북부상의 예산에서 지출한 경비 3680만 원을 북부상의 협찬금으로 지난 17일 입금했다며 입금 확인서를 28일 임시의원총회자리에서 의원들에게 배포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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