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23일 ‘2015년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빛낸 주요 성과’를 선정했다. 시는 민선 6기 실질적 기틀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는 16일부터 21일까지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한 각종 사업을 대상으로 직원 설문조사와 시 홈페이지에 시민의견을 통해 선정했다. 먼저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확정으로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총 225억 원의 지역경제유발 효과를 거두게 됐다. 또, 차별화된 기업유치 시책을 통해 외국인 투자환경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내년에 개발되는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 승인으로 생산유발효과 1조원, 고용유발효과 6000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17만 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관철한 서울∼세종 간 민자고속도로 건설 확정에 따라 산업단지 활성화와 물류·관광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무총리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확정으로 동남구 천안역 일원에 국비 등 총 2702억 원을 투입해 22개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제5일반산업단지 100% 분양 등 모두 230개 기업 유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 채무 779억 원을 상환한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았다. 임대주택 보급은 백석동 물류단지 내에 LH행복주택 562세대가 착공했다. 한 해 동안 ▲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전국 2위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 ▲민선 6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 등 역대 최다인 총 36건의 수상기록을 쌓았다. 구본영 시장은 “올해는 큰 밑그림에 색을 입히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기간이었다”며 “내년에 100만 대도시의 성장동력 창출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시정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