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4살 제2일반산단 손본다
천안시 24살 제2일반산단 손본다
2016-03-22 11면기사 편집 2016-03-22 05:52:46
대전일보 >지역 > 충남 >
노후화 정비·경쟁력강화 계획 수립 등 추진천안시가 20년이 넘은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제2산단은 지난 1992년 조성됐다. 당시 총사업비 431억 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2산단에는 69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시는 천안 제2산단이 조성 20년을 지남에 따라 입주 기업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새로운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부의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 대상 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 사업을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현재 천안 제2산단 경쟁력강화 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산단 특성에 맞는 발전 비전과 목표가 구현될 수 있는 경쟁력 강화사업 계획안, 기존 구조고도화사업, 재생사업 등을 비교 분석해 정부지원사업을 집중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입주 기업체 사업 등을 추가 발굴해 산업단지 혁신을 도모하고 민간대행사업을 통한 산업집적기반시설 등의 확충 등을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산업단지 노후화 등에 따른 문제점, 산업단지 경쟁력, 산업단지 연구·혁신역량, 산업단지 여건 등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그동안 천안 제2산단은 조성된 지 20년을 넘어서면서 단지 내 시설 노후화로 기업경쟁력 저하가 우려, 시설 개선을 통한 천안의 잠재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시의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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