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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2017년 천안시 국비 4,040억원 확보

재테크 거듭나기 2016. 12. 7. 14:17
박완주 의원, 2017년 천안시 국비 4,04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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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주 국회의원     ©C뉴스041

 국회가 지난 12월 3일 새벽 최종 의결한 400조원 규모의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 천안지역 국비지원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천안지역에 투입되는 내년(2017년) 정부예산을 11개 부처에 걸쳐 4,040억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68억원에비해 2배 가량 증가한 규모로, 국회에서 신규로 편성하거나 증액시킨 예산도 15건 354억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더 빠른 천안(SOC) 11건 ▲더 좋은 미래(R&D, 산업기반) 5건 ▲더 안전한 천안 11건 ▲천안의 품격을 더 14건 ▲도농이 공존하는 천안 8건 ▲환경친화도시 천안 9건 등으로 구성됐다.

 

 더 빠른 천안을 위해 천안~아산 고속도로(2,687억), 서북~성거 연결도로(263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110억), 동부바이오 및 LG생활건강 산업단지 진입도로(119억), 두정역 북부개찰구(10억), 직산~부성 국도개설(5억원) 등 3,272억원이 투입된다.

 

 더 좋은 미래 천안를 위해 외국인투자 산업단지 지원(356억), 중대형 이차전지 인증센터(12.9억), 천안 SB플라자 (12.1억), 기전융합형소재부품 시험평가인증기반 구축(10억) 등 396억원이 지원되고, 더 안전한 천안을 위해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33.5억), 소하천정비(15.5억), 재해위험 지구 정비(23억) 등 82억원이 포함됐다.

 

 도농이 공존하는 천안에는 수리시설개보수(20억), 수질개선사업(10억), 농촌생활용수 개발(28억원), 도시재생(10억원) 등이 지원된다.

 

 내년 예산안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천안지역 현안 사업들의 상당수가 국회에서 신규로 편성됐다는 점이다.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전국 최고 혼잡역으로 꼽히는 두정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북부 개찰구 설계비 10억원과 ▲ 직산-부성 구간 상습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 확장 설계비 5억원을 비롯해 4개 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국회에서 신규 편성됐다.

 

 ▲127만평에 달하는 성환 종축장의 이전 검토를 위한 용역비 1.5억원이 농진청 예산으로 편성됐고, ▲ 입장저수지 중금속 오염 원인규명과 환경복원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3억원도 농식품부 예산으로 신규 편성됐다.

 

 아울러 박 의원은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이 농어촌공사 신규 사업지역으로 선정될 전망이고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6월 지구지정을 목표로 개발계획 수립 중이라는 점 ▲직산사거리 입체화 사업의 경우 사업진척 상황에 따라 충분한 예산이 지원될 것이라는 점 ▲천안~평택 고속화도로의 경우 연말쯤 민간투자 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관련부처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예산확보를 위해 “천안시,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임위원회 예산심의 과정부터 예결위 통과시점까지 의원들과 예산당국을 상대로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득해 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내년도 국비확보가 더 큰 천안을 만들어가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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