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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자 천안제5일반산단 확장 움직임
재테크 거듭나기
2017. 2. 16. 12:31
민간사업자 천안제5일반산단 확장 움직임
2017-02-07기사 편집 2017-02-07 17:10:20
대전일보 >지역 > 충남 > 천안
천안시가 동남구 성남면, 수신면 일원에 조성한 천안제5일반산업단지(이하 5일반산단)의 확장사업 추진을 민간사업자가 저울질하고 있다.
천안시는 D업체가 5일반산단 확장사업을 추진하겠다며 2016년 12월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D업체가 5일반산단 확장 부지로 낙점한 곳은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신풍리 일원 51만 756㎡이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1347억 원을 투입해 용지를 조성,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의료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전자부품,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5일반산단 확장 사업의 편입토지 종류는 농지 40%, 임야 49.3%, 기타 10.7%이다. 토지이용별 계획은 산업시설용지 66.5%, 주거시설 5.6%, 공공시설용지 27.9%이다.
충남도는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5일반산단 투자의향서를 각 실·과 및 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2017년 1월 검토결과서를 통보했다. 검토서에는 천안의 산업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개별입지 등 난개발이 예상됨에 따라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선 5일반산단 확장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토서에는 천안시가 공영개발한 5일반산단과 달리 민간사업자가 시설용지를 개발해 분양하는 5일반산단 확장 사업에 우려점도 언급됐다.
충남도 투자입지과는 D업체가 투자의향서 제출시 미래에셋증권(주)과 체결한 대출의향서를 첨부했지만 대출의향 조건 및 구체적 자금조달 계획 등 검증자료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투자입지과는 자금조달 계획의 검증자료 및 금융조건 이행계획서가 제출돼야 사업 검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유사 연관된 업종을 배치하고 화학업종과 식료품 관련 업종은 분리 하는 등 이질적 업종은 배제를 권고했다.
천안시 기업지원과는 기존 진입도로 사용과 관련해 산단 면적 증가 및 공동주택(475세대) 건립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영향평가분석 등을 통해 진출입도로 별도 개설 및 부출입도로 계획 등 진입도로계획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단 지정 요청시 개발 후 미분양 최소화를 위한 입지수요조사서 제출도 요구했다.
충남도교육청은 5일반산단 확장 사업에 포함한 주택개발로 유입되는 학생들을 수신초, 천남중에 배치해야 하지만 수신초는 교육시설이 부족해 학생 배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업시행자가 수신초 교육시설을 증·개축해 기부채납하면 학생 배치가 가능하다며 증축물량 및 방법은 별도협의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또 천남중 인근 산단개발에 따라 학생들 건강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천남중은 친환경 바이오산업단지나 환경오염 물질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설을 포함한 공장건축으로 청정 산단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5일반단산 확장 사업은 산단계획 신청서 제출과 산단 승인 등 인허가와 토지보상 등을 거쳐 내년 중, 하반기 착공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제5일반산단은 분양을 100% 완료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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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D업체가 5일반산단 확장사업을 추진하겠다며 2016년 12월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D업체가 5일반산단 확장 부지로 낙점한 곳은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신풍리 일원 51만 756㎡이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1347억 원을 투입해 용지를 조성,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의료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전자부품,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5일반산단 확장 사업의 편입토지 종류는 농지 40%, 임야 49.3%, 기타 10.7%이다. 토지이용별 계획은 산업시설용지 66.5%, 주거시설 5.6%, 공공시설용지 27.9%이다.
충남도는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5일반산단 투자의향서를 각 실·과 및 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2017년 1월 검토결과서를 통보했다. 검토서에는 천안의 산업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개별입지 등 난개발이 예상됨에 따라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선 5일반산단 확장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토서에는 천안시가 공영개발한 5일반산단과 달리 민간사업자가 시설용지를 개발해 분양하는 5일반산단 확장 사업에 우려점도 언급됐다.
충남도 투자입지과는 D업체가 투자의향서 제출시 미래에셋증권(주)과 체결한 대출의향서를 첨부했지만 대출의향 조건 및 구체적 자금조달 계획 등 검증자료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투자입지과는 자금조달 계획의 검증자료 및 금융조건 이행계획서가 제출돼야 사업 검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유사 연관된 업종을 배치하고 화학업종과 식료품 관련 업종은 분리 하는 등 이질적 업종은 배제를 권고했다.
천안시 기업지원과는 기존 진입도로 사용과 관련해 산단 면적 증가 및 공동주택(475세대) 건립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영향평가분석 등을 통해 진출입도로 별도 개설 및 부출입도로 계획 등 진입도로계획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단 지정 요청시 개발 후 미분양 최소화를 위한 입지수요조사서 제출도 요구했다.
충남도교육청은 5일반산단 확장 사업에 포함한 주택개발로 유입되는 학생들을 수신초, 천남중에 배치해야 하지만 수신초는 교육시설이 부족해 학생 배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업시행자가 수신초 교육시설을 증·개축해 기부채납하면 학생 배치가 가능하다며 증축물량 및 방법은 별도협의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또 천남중 인근 산단개발에 따라 학생들 건강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천남중은 친환경 바이오산업단지나 환경오염 물질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설을 포함한 공장건축으로 청정 산단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5일반단산 확장 사업은 산단계획 신청서 제출과 산단 승인 등 인허가와 토지보상 등을 거쳐 내년 중, 하반기 착공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제5일반산단은 분양을 100% 완료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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