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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국비지원 사업 2천606억원…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 [천안신문]
재테크 거듭나기
2018. 9. 6. 11:31
- [천안신문]
업성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지식산업센터 건립, 호두과자 명품화 사업 등 대거 포함
[천안=로컬충남] 내년 정부 예산안에 천안지역 주요 국비지원 사업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 사무실에 따르면 2019년 정부 예산안에 천안지역 주요 현안사업 2천606억원이 9개 부처 59개 사업에 걸쳐 반영됐다. 이는 천안시와 충남도가 요구했던 4천735억원 대비 55.04%에 해당하는 액수다.
부처별 예산 반영액을 살펴보면 국토부가 1,788억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환경부 480억9천만원, 산업통상자원부 117억원, 중소기업벤처부 93억2천만원, 산림청 45억8천만원, 행정안전부 35억원, 농림축산식품부 29억3천만원, 문화체육관광부 21억1천만원, 농촌진흥청 5억3천만원 순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 주요 SOC 사업으로는 천안~당진 고속도로 1,418억원(도로공사 예산포함), 서북~성거연결도로 215억원을 포함해 직산~부성 국도1호선, 입장~진천 국도34호선, 성환~입장 국지도 70호선에 대한 설계비가 반영됐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비 2억6천만원이 반영되면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환경부 주요사업으로는 ▲업성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21억원 ▲성환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 3억6천만원 ▲마을하수도 시설공사 37억7천만원은 물론, 신규 사업으로 ▲양전지 주변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천안 제3·외국인·백석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에 각각 5억이 반영돼 천안시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계획이다.
R&D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책임지는 산업통상자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주요사업으로는 ▲KTX 천안아산역 R&D직접지구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28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건립 64억8천만원이 반영됐고, 더 쾌적하고 풍요로운 천안을 만들기 위한 산림청과 문화체육관광부 주요사업으로는 ▲봉서산 생태공원 조성 6억2천만원 ▲대한독립만세길 조성사업 4억3천만원이 반영됐다.
천안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행정안전부 주요사업으로는 ▲업성소하천 정비사업 10억원 ▲성환2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1억1천만원이 반영됐으며, ▲불당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1.8억원도 신규로 반영됐다.
도농복합도시인 천안시 농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주요사업으로는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2억원 ▲호두과자 명품화 사업 4억원 ▲농촌지도기반조성 사업과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 사업으로 1억8천만원, 1억5천만원이 각각 반영됐다.
한편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직산사거리 입체화 사업, 장재천 하천정비사업, 백석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불당지구우수저류 시설 설치 사업 등 향후 예산이 확정되는 총액사업 13건이 포함되어 있어, 국비 확보액은 추가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
- [ 박승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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