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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물류단지 중소·자영업자 물류단지 조성 추진
재테크 거듭나기
2019. 7. 1. 10:49
천안물류단지 중소·자영업자 물류단지 조성 추진
2019-06-27기사 편집 2019-06-27 11:40:51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국토부·LH 400억 투입, 연면적 2만㎡ 3~4개 동 2022년 공급
[천안]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천안물류유통단지(이하 천안물류단지)에 중소기업·자영업자 전용물류시설이 들어선다. 올해 들어 천안물류단지 미분양용지 매각도 활기를 띠며 1804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천안물류단지가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물류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천안물류단지 미분야용지에 중소기업·자영업자 전용물류단지 조성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중소기업·자영업자 전용물류단지는 4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만㎡에 물류센터 3~4개 동을 신축한 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전용물류단지 조성을 천안물류단지 용지 조성과 판매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토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중소기업·자영업자 전용물류단지 사업비를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 착공 뒤 2021년 말 준공해 2022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전용물류시설 운영주체는 다각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자영업 성장·혁신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물류단지 조성을 약속했고 적합한 부지를 물색하다가 천안물류단지를 선택했다"며 "접근성에서 천안의 물류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자영업자분들이 혜택을 입고 시범사업 성과가 좋으면 전국에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안물류단지는 LH가 백석동 일원 46만 4000㎡ 면적에 2005년 12월 착공해 2011년 11월 준공됐다. LH는 2009년부터 천안물류단지 토지 분양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10월까지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지원시설, 상류시설, 주차장 용지만 100% 매각됐을 뿐 8필지의 물류시설 용지는 겨우 1필지만 매각됐다. 물류단지 전체 공급용지 27만 1000㎡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인 물류시설 용지(11만 7000㎡) 분양율이 7.6%로 저조한 탓에 다른 용지가 모두 매각됐음에도 천안물류단지 총 분양률은 60.1%에 그쳤다.
천안물류단지의 물류시설 용지 매각은 지난해 말부터 줄을 이어 8필지 가운데 4필지가 추가 매각됐다. 천안물류단지 총 분양률도 84%로 치솟았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미분양용지에 중소기업·자영업자 전용물류시설이 신축되면 천안물류단지 활성화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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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물류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천안물류단지 미분야용지에 중소기업·자영업자 전용물류단지 조성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중소기업·자영업자 전용물류단지는 4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만㎡에 물류센터 3~4개 동을 신축한 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전용물류단지 조성을 천안물류단지 용지 조성과 판매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토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중소기업·자영업자 전용물류단지 사업비를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 착공 뒤 2021년 말 준공해 2022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전용물류시설 운영주체는 다각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자영업 성장·혁신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물류단지 조성을 약속했고 적합한 부지를 물색하다가 천안물류단지를 선택했다"며 "접근성에서 천안의 물류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자영업자분들이 혜택을 입고 시범사업 성과가 좋으면 전국에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안물류단지는 LH가 백석동 일원 46만 4000㎡ 면적에 2005년 12월 착공해 2011년 11월 준공됐다. LH는 2009년부터 천안물류단지 토지 분양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10월까지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지원시설, 상류시설, 주차장 용지만 100% 매각됐을 뿐 8필지의 물류시설 용지는 겨우 1필지만 매각됐다. 물류단지 전체 공급용지 27만 1000㎡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인 물류시설 용지(11만 7000㎡) 분양율이 7.6%로 저조한 탓에 다른 용지가 모두 매각됐음에도 천안물류단지 총 분양률은 60.1%에 그쳤다.
천안물류단지의 물류시설 용지 매각은 지난해 말부터 줄을 이어 8필지 가운데 4필지가 추가 매각됐다. 천안물류단지 총 분양률도 84%로 치솟았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미분양용지에 중소기업·자영업자 전용물류시설이 신축되면 천안물류단지 활성화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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