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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안), 국토부 최종 승인·고시

재테크 거듭나기 2020. 8. 27. 12:17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안), 국토부 최종 승인·고시

안재범 기자

| 입력 : 2020/08/26 [12:41]

 

 

 

▲ 아산탕정2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과 함께 중부권 최대 신도시로 성장 기대 © 뉴스파고

 

[뉴스파고=안재범 기자] 아산시는 26일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2019년 5월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관계기관 · 부처 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에 의해 최종 고시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신도시급 도시개발로 주목받는 아산탕정2지구는 사업면적 357만㎡(약 108만평)에 계획인구 약 4만6천여명을 수용하는 ’매머드급‘ 도시개발 사업으로, 승인권자는 국토부 장관이고,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이번 구역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아산신도시사업은 2022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023년 첫 삽을 뜬다.

 

아산시는 앞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비해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기존 신도시 해제지역에 부족한 문화·쇼핑·여가·주거 등 생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으로, 실무자와 전문가가 참여한 TF를 통해 주변 지역을 연계한 교통 체계 구축안도 마련해 개발계획에 반영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은 34만 인구 규모에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8455만원으로 지역경제 수준이 높지만 주거·문화·상업·의료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생산한 부가 주변 대도시로 유출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우리 지역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충분한 규모의 도시개발을 성사시키기 위해 온 힘을 쏟아 탕정2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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