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아산 제2디지털산단 조성 지원 결실 맺어
강훈식 의원, 아산 제2디지털산단 조성 지원 결실 맺어
기자명 이진학 기자 입력 2023.07.18 11:06 댓글 0
농축산부 농지관리위원회 농지전용 조건부 적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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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국회의원
강훈식(더불어민주당·충남아산을)의원은 아산 음봉면 일원에 들어설 예저인 아산 제2디지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번 조성사업이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 농지관리위원회로부터 농지전용 조건부 적합 결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음봉 지역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마련된 것을 환영하며 올해 연말 산단 승인까지 충남도와 협의를 계속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 아산시는 2017년부터 음봉면 동암리·덕지리·월랑리 일원에서 높은 산업 수요 대응과 악취 유발 농장에 대한 민원 해결을 목적으로 아산 제2디지털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지만 사업 초기단계에서 농지전용 적합 여부를 심의하는 농식품부 농지관리위원회가 해당 산단에 대해 지난해 10월 부적합 결정을 내리면서 사실상 사업 추진이 멈춰선 상황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강 의원은 지난 2월 농지전용 업무를 담당하는 농식품부 차관을 국회에서 만나 아산 제2디지털 산단 조성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농지관리위원회 재심의 등 협조를 요청하고 농식품부와 시 간의 이견을 지속 조율해 이번 농지전용 조건부 적합 결정이 날수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농식품부의 이번 결정으로 시는 오는 12월 충남도 주관 산업단지계획 심의·승인이 문제없이 마무리 되면 2024년 상반기 토지 보상 및 사업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강 의원은 “인근 산단과의 산업연계 수요가 높은 데다 음봉 주민들께서 악취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계신 상황에서 농지관리위원회가 조건부 적합으로 결론을 내려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추후 산단 승인까지 관련 절차가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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