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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풍세 보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지역 균형 이루는 발판 '전망'

재테크 거듭나기 2023. 7. 20. 10:05

천안시 풍세 보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지역 균형 이루는 발판 '전망'

 

-사업 예상지 보성지구 인근 풍세일반산업단지와 풍서5리마을 등 형성

-공동주택 4103세대, 9848명 수용 계획

-시행자 관계자, "주거지역 분산으로 지역 균형 도모 가능할 것"

 

승인 2023-07-19 13:48신문게재 2023-07-20 12면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 동남권 내 대규모 공동주택인 '풍세면 보성지구 주거형 단지'가 추진될 전망이어서 서북권과의 도시개발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9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행사인 시티이엔씨는 풍세면 보성리 인근 398568의 공동주택, 학교,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도로 등을 신설하기 위한 도시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예상지인 보성지구 인근에 풍세일반산업단지가 이미 자리 잡았으며, 풍서5리마을 등 기존 주거지가 형성돼 있어 주변 지역의 개발현황,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계획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따라서 이번 보성지구 주거형 단지에 공동주택과 근린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주거지역의 관리를 도모하며 토지이용의 합리화, 도시기능의 증진, 환경친화적인 주거환경 등이 구축될 전망이다.

 

 

 

 

 

실제 시행사는 공동주택 2262304103세대 9848명을 수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생활시설용지 8957, 초등학교 1개소, 근린공원 79030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 등 도로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해당 사업지는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요청한 상태로, 이후 교통영향평가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며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현재 천안 시내는 주거지역이 밀집돼 있고,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해당 사업 예상지는 시내에서 차로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기에 주거지역을 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 내 균형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주거 공간이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다""천안 동부권 지역에 이번 도시개발사업 추진은 지역 균등화를 위한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53일 진행된 주민설명회 답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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