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봉서산 관통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천안 봉서산 관통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기자명 김병한 기자 입력 2023.11.07 09:22 수정 2023.11.07 09:30 댓글 0
-총 사업비 2128억원, 길이 2.9km 4차로 신설 2024년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봉서산 관통 도로 개설로 동서간 연결 및 상습 교통정체 구간 해소
충남 천안시 봉서산을 관통하는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신설 및 확장 공사가 이달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할 예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7일 천안시와 박완주 의원(천안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LH에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연계교통체계구축 대책이 천안시로 유입되는 외부 교통량이 고려되지 않고 설계됐음을 지적하면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신설 및 확장 공사 등 총 4개 노선의 사업 지정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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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사업은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연계교통체계구축 개선대책 사업 일환으로 총 사업비 2128억원 중 LH가 453억원을 부담한다.
성황동에서 불당동까지 2.9km의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고 확장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아산탕정2지구 연계교통체계구축대책 확정으로 올해 1월 도시개발구역 계발계획수립 고시, 8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9월 2024년~2028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했다.
또 지난달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11월 중에 착수해 2024년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박완주 의원실과 시 건설도로과 관계자는 "봉서산을 관통하는 도로 개설로 동서간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여 협소한 도로 확장과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연계교통체계구축 개선대책으로 확정된 4개 노선은 △지방도 628호선 8차선 확장(아산 송촌교차로~천안 종합운동장사거리) 852억원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4차로 신설 및 확장 2,128억원 △과선교 확장 (아산 동산리~천안 불당동) 87억원 △희망로 연결도로 확장 (천안 불당동~아산탕정지구) 146억원 이다./천안=김병한기자.
김병한 기자 hbk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