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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달 30일 "민선 6기 후반기의 시정운영방향의 기준은 '활력 있는 상생 경제'에 있다"면서 "기업도시를 표방한 '신수도권'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구 시장은 이어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유치, 제 5일반산업단지 분양을 마무리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 확충을 통한 기업유치와 U-20 FIFA 월드컵 개최도시 선정 등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천안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19일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 2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천안시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대규모 산업단지, 민간투자 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 SOC)구축, 기업지원시스템 구축 등의 행·재정적 지원에 집중하면서 기업의 창업·이전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 237곳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올해(11월 기준)는 187개 기업을 유치해 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구축 중이다. 4884억원의 천문학적인 투자 규모와 3897명의 고용효과도 이끌었다.
외투기업 유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일본의 반도체 선두기업인 도레이사, 삼성전자의 합작사인 'STECO'의 5000만 달러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자동차부품 생산 세계 2위 기업인 ContiTech사와 2000만 달러 투자유치를 이룩했다. 지난 6월에는 중국 3개 업체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9월에는 일본 하나머티리얼즈사, 한국코소사와 각각 1000만달러, 1500만달러의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구 시장은 "지난 2011년 수도권규제완화정책이 시행된 이후 수도권 기업유치에 난항이 있었지만 기업유치 전담부서인 투자유치팀을 개설, 지난해 4곳, 올해는 5곳의 기업 유치를 성사했다"면서 "지난 10월에는 화장품 제조회사인 중국의 NewLife사가 투자 철회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해외 현지기업을 방문·설득해 투자 확약을 받아내 해외 우수기업 유치 실패위기를 극복한 좋은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전략산업T·F팀을 신설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 SB프라자 건립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2019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중부권 첨단산업의 중심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 시장은 옛 영상문화복합단지에 다음달부터 착수하는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도 밝혔다. 퓨쳐일반산업단지는 기존 산업단지 개념의 틀을 넘어서 제조에서부터 관광·쇼핑까지 가능한 융·복합된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해 1조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와 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다음달 19일 기공식을 갖는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10년 동안 답보상태를 이어온 바 있다.
구 시장은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 선도지역 가운데 최초로 착수하는 민간 참여 사업으로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제 1호 사업"이라며 "원성·대흥동 일대 3200여 세대 뉴스테이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면서 도시재생선도지역, 복합문화특화거리, 100억원 규모의 충남콘텐츠코리아 랩 등 문화예술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구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운영계획에 대해 "민선 6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천안시를 중추적인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업유치, 산업단지 등 100만 도시인프라 구축에 매진해왔다"면서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천안이 '신수도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더욱 가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김대욱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달 30일 "민선 6기 후반기의 시정운영방향의 기준은 '활력 있는 상생 경제'에 있다"면서 "기업도시를 표방한 '신수도권'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구 시장은 이어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유치, 제 5일반산업단지 분양을 마무리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 확충을 통한 기업유치와 U-20 FIFA 월드컵 개최도시 선정 등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천안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19일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 2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천안시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대규모 산업단지, 민간투자 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 SOC)구축, 기업지원시스템 구축 등의 행·재정적 지원에 집중하면서 기업의 창업·이전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 237곳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올해(11월 기준)는 187개 기업을 유치해 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구축 중이다. 4884억원의 천문학적인 투자 규모와 3897명의 고용효과도 이끌었다.
외투기업 유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일본의 반도체 선두기업인 도레이사, 삼성전자의 합작사인 'STECO'의 5000만 달러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자동차부품 생산 세계 2위 기업인 ContiTech사와 2000만 달러 투자유치를 이룩했다. 지난 6월에는 중국 3개 업체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9월에는 일본 하나머티리얼즈사, 한국코소사와 각각 1000만달러, 1500만달러의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구 시장은 "지난 2011년 수도권규제완화정책이 시행된 이후 수도권 기업유치에 난항이 있었지만 기업유치 전담부서인 투자유치팀을 개설, 지난해 4곳, 올해는 5곳의 기업 유치를 성사했다"면서 "지난 10월에는 화장품 제조회사인 중국의 NewLife사가 투자 철회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해외 현지기업을 방문·설득해 투자 확약을 받아내 해외 우수기업 유치 실패위기를 극복한 좋은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전략산업T·F팀을 신설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 SB프라자 건립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2019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중부권 첨단산업의 중심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 시장은 옛 영상문화복합단지에 다음달부터 착수하는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도 밝혔다. 퓨쳐일반산업단지는 기존 산업단지 개념의 틀을 넘어서 제조에서부터 관광·쇼핑까지 가능한 융·복합된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해 1조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와 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다음달 19일 기공식을 갖는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10년 동안 답보상태를 이어온 바 있다.
구 시장은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 선도지역 가운데 최초로 착수하는 민간 참여 사업으로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제 1호 사업"이라며 "원성·대흥동 일대 3200여 세대 뉴스테이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면서 도시재생선도지역, 복합문화특화거리, 100억원 규모의 충남콘텐츠코리아 랩 등 문화예술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구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운영계획에 대해 "민선 6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천안시를 중추적인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업유치, 산업단지 등 100만 도시인프라 구축에 매진해왔다"면서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천안이 '신수도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더욱 가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김대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