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주택 건설 경기 활발
2017-11-30기사 편집 2017-11-30 13:20:12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택 신규 인허가 건수는 2407건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211건에 비해 196건이 늘어난 수치이다. 시는 올해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200여건 이상의 인허가 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주택 인허가 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평택 미군기지이전에 따른 개발 수요와 함께 모조풍기지구, 월천지구 등 택지개발사업, 신도시 개발에 따른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원룸이나 전원주택, 다가구주택 등의 인허가 비율이 전체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아파트 신규 인허가 건수도 꾸준하다. 올해 아파트 인허가 건수는 3건(1888세대)이며 연말까지 2건(857세대)의 인허가가 더 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물론 지난해 11건(4798세대)의 인허가 건수와 비교하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아파트 건립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미분양 주택 물량도 감소세를 보이며 주택건설 경기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산시 공동주택 미분양은 올 1월 말까지 1363세대이었던 것이 지난 10월 말 기준 860세대로 대폭 감소했다. 또 건설사들이 분양 공급 물량을 조절하는 경향도 보이는 등 미분양 물량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주택인허가 건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아파트 관련 인허가도 꾸준하다"며 "그만큼 지역에 개발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도시나 삼성 등 개발호재가 있어 당분간 이 현상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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