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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방구룡구역 개발로 남부권 균형발전 초석 다지나

재테크 거듭나기 2023. 4. 27. 12:49

천안, 신방구룡구역 개발로 남부권 균형발전 초석 다지나

 

- 4012세대, 9629명 규모의 도시개발

- 시 관계자 "꼭 필요했던 사업...균형발전 기대"

 

승인 2023-04-25 11:02신문게재 2023-04-26 12면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천안시가 최근 신방구룡구역 개발을 확정해 남부권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동남구 신방동 246-1번지 일원 자연녹지지역 354491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신방구룡구역은 천안아산역세권 배후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계획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각종 기반시설을 정비 가능해 주목을 받아왔다.

 

또 개발압력이 높은 사업구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도시의 건전한 발전 및 토지용 효율성 증대가 기대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신방구룡구역 개발은 남부권의 신규 주택 수요 및 배후 주거수요에 대응한 주택건설용지 공급을 통해 인근에 위치한 LG생활건강 퓨처 일반산 단, 천안제6일반산단, 풍세일반산단 등에서 근무예정인 시민 등에게 정주 여건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아울러 계획적 개발에 따른 난개발 방지는 조만간 개통예정인 아산~청주 고속도로의 접근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북부권에 비해 다소 낙후된 남부권의 도시기반시설 확보 및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는 자연녹지지역인 해당 부지를 제2종일반주거지역 21642와 준주거지역 6577로 각각 나누고 74272는 근린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천안 신방구룡구역의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4012세대, 9629명으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5년 천안시 밀도계획 중 중·고밀도 범위(총밀도 200~350/)값에 있는 총밀도 271.6/로 세워 계획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교통계획으로는 사업구역과 서천안나들목, 신방통정지구를 연결하는 간선 도로망을 계획해 폭35m이상의 대로를 추진 중이고, 공원녹지계획으로 1이상의 근린공원을 사업구역 중심에 1개소 배치키로 했다.

 

이 밖에 공원은 주거지역과 준주거, 상업지역, 고속도로 경계부에 1개소를 배치해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 및 정주 여건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남부권의 발전은 신방구룡구역 뿐 아니라 다수의 산업단지와 외곽순환도로 조성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이번 개발사업은 꼭 필요했던 사항"이라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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