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 기능지구의 핵심인 SB(Science-Biz)플라자 건립을 위한 기초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입지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늦어도 5월까지는 최종 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SB플라자 입지로 거론되는 지역은 천안시청 남측지구와 구청사 부지, 직산 남산지구에 최근 충남테크노파크 내 야구장으로 사용중인 유휴지를 포함, 4곳으로 압축됐다. 후보지로 떠오른 3곳은 시유지, 충남테크노파크 유휴지는 충남도 소유로, 후보지마다 장단점이 뚜렷해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청 남측지구는 도시인프라가 형성돼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충남테크노파크 등 산업체와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청사부지는 구도심을 활성화 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지면적의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산 남산지구는 인근에 충남테크노 파크가 입지해 있지만, 도로, 상수도 시설 등 도시 인프라가 형성돼 있지 않은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내 유휴지는 기반시설과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충남테크노파크 이사회의 승인과 충남도의 협의를 거쳐야 하는 등 행정절차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시는 후보지 선정을 위해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지에 대한 문제점, 장단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5월까지 선정한 뒤 6월초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에 통보할 계획이다. 현재 SB플라자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은 대행사가 선정됐으며, 천안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하반기 용역이 마무리되는대로 용역 결과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올려 관련 예산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천안에 연구개발 및 교육, 창업보육 등 과학기술 융복합사업화센터로 운영할 SB플라자가 조성되는 만큼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규모와 위치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하반기 용역이 끝나야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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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플라자 입지로 거론되는 지역은 천안시청 남측지구와 구청사 부지, 직산 남산지구에 최근 충남테크노파크 내 야구장으로 사용중인 유휴지를 포함, 4곳으로 압축됐다. 후보지로 떠오른 3곳은 시유지, 충남테크노파크 유휴지는 충남도 소유로, 후보지마다 장단점이 뚜렷해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청 남측지구는 도시인프라가 형성돼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충남테크노파크 등 산업체와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청사부지는 구도심을 활성화 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지면적의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산 남산지구는 인근에 충남테크노 파크가 입지해 있지만, 도로, 상수도 시설 등 도시 인프라가 형성돼 있지 않은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내 유휴지는 기반시설과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충남테크노파크 이사회의 승인과 충남도의 협의를 거쳐야 하는 등 행정절차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시는 후보지 선정을 위해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지에 대한 문제점, 장단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5월까지 선정한 뒤 6월초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에 통보할 계획이다. 현재 SB플라자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은 대행사가 선정됐으며, 천안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하반기 용역이 마무리되는대로 용역 결과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올려 관련 예산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천안에 연구개발 및 교육, 창업보육 등 과학기술 융복합사업화센터로 운영할 SB플라자가 조성되는 만큼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규모와 위치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하반기 용역이 끝나야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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