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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단지 이전 계획 '환영'

재테크 거듭나기 2014. 4. 7. 11:20

성환,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단지 이전 계획 '환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이 평창군수와 부지 10만평 확보 '논의'
 
황인석

성환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종축장)이 이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성환지역 주민들이 '환영'하고 나섰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4(月)일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천안시 성환읍에 소재한 축산과학원 가금연구단지는 철새도래지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 사육 농가가 밀집해 있어AI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5년까지 이전을 목표로 이전후보지 선정,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지자체 및 예산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부지로는 강원 평창군이 유력한 후보지로 언급되는 가운데 지난 21(金) 국립축산과학원장이 평창을 방문, 평창군수와 부지 10만평 확보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밝혔다.
평창군에서는 후보지를 물색 중이나 지형 특성상 인가와 떨어진 10만평 규모의 적정 장소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편집부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촌진흥청 소속 축산기술 국가 연구기관으로 1906년 권업모범장 축산부로 시작하였다. 1947년 농사기술원 성환 축산지원으로 개칭된 후 1952년 농림부 중앙축산기술원으로 발족되었다. 1962년 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으로 개칭되었으며 1994년 국립종축원과 통합되어 축산기술연구소로 개편되었다. 2004년 축산연구소를 거쳐 2007년 축산과학원으로 재개편되었다. 2008년 국립축산과학원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와관련, 지역주민들은 성환읍 면적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가금연구단지와 함께 모든 시설을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여론이다.
기사입력: 2014/03/27 [09:38]  최종편집: ⓒ 천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