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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전 합의, 공증까지 해놓고 …

재테크 거듭나기 2016. 3. 15. 11:26

이전 합의, 공증까지 해놓고 …

영인 신운리 주민 ‘공장 화재후 이전 약속 이행 촉구 집회

2016년 03월 10일(목) 18:01 [온양신문]

 

↑↑ 2006년 3월 31일에 작성된 합의서

ⓒ 온양신문


영인면 신운리에 위치한 휴대용 부탄가스를 제조하는 대륙제관 주변 4개 마을(신운1리・2리・3리・아산3리) 주민들이 10년전에 합의한 가스시설 라인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대륙제관은 2006년 2월 14일 가스충전동에서 시작된 화재로 인하여 에어졸동과 제품창고까지 번져 부탄가스가 연쇄적으로 폭발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겪으며, 완제품 50만개 등 당시 소방서 추산 1억9천8백만원(부동산 4천8백만원 / 동산 1억5천만원)의 피해를 내고 12시간만에 진화된바 있다.

당시 화재시에는 가스폭발로 인하여 불기둥과 폭발음으로 전쟁터를 방불케하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계기로 당시 주변 마을 주민들은 언제 이같은 대형 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대책위를 구성하여 집회 등을 통하여 2006년 3월 31일 대륙제관과 ‘부탄충전사업은 소실된 공장 복구기한을 2006년 5월 31일부터 1년으로 하고, 복구 완료후 정상 가동시부터 10년후 가스시설 이전을 원칙으로 한다’는 합의서를 작성하여 공증까지하고 당시 주민들과의 마찰을 일단락 지었다.

그러나 이같은 합의에도 불구하고 10년이 지났으나 이전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신운1리 이원배 이장은 “대륙제관은 10년 전에 합의한 가스시설의 이전 약속 기한이 되도록 연락이 없어 지난해와 최근에 대륙제관과 면담을 했으나 아직도 아무런 대책이 없어 주민들과 이전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고 했다.

현재 인근 4개마을 주민들은 4월 1일까지 집회 신고를 하고, 지난 7일(월요일)부터 매일 200여명의 주민들이 대륙제관 아산공장 앞 39번국도 고가 밑 공터에 천막을 설치하고 10년전에 합의한 가스시설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에 대해 대륙제관은 “이전은 현재 어려운 여건으로 사업장은 계속 유지를 해야한다는 입장이다”고 밝히며 “주민과 협의를 위해 회사 내부에서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영인면 신운리에 위치한 대륙제관은 1958년에 공장을 설립하여 1990년에 서울에서 현재의 영인면 신운리로 이전하였으며, 각종 금속용기와 부품, 휴대용 부탄가스, 각종 제관설비 제조 및 판매 회사로 안터지는 맥스 부탄가스로 널리 알려진 기업이다.

↑↑ 주민들에 의해 내걸려 있는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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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2월 화재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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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2월 화재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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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제관 앞에서 집회 중인 마을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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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제관 앞에서 집회 중인 마을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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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날씨에도 집회 중인 마을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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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제관 앞 39번국도 고가 밑에 설치한 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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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인면 신운리에 위치한 대륙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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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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