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재도약 청사진 나왔다

천안 재도약 청사진 나왔다

2016-07-07 15면기사 편집 2016-07-07 06: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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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가 천안과 세종, 아산 연계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역세권 환승시스템을 추진하는 등 중부권 수부도시로 재도약하는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또 천안을 도심중심권, 신도시권, 북부권, 동부권, 남부권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발전전략에 따라 개발해 생활권 간 균형발전에도 나선다.

천안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 구본영 시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년간 발전전략을 담은 '2025 천안시 도시미래플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천안시는 '100만이 살만한 도시에서, 1000년을 살만한 도시로'를 기조로 5개 권역 6대 부문 100여개 정책과제를 정했다.

부문별 정책은 녹색정책으로 테마형 랜드마크 천안삼거리공원, 오룡쟁주형 녹지 네트워크, 자연탐구공원, 산림레포츠단지, 도시에코숲 등이 조성된다.

문화정책으로는 천안·세종·아산 연계 관광벨트, 시민문화카드제, 신부문화예술전시관 건립, 11개 대학 연합축제 및 청소년 동아리 축제, 캐릭터 개방형 2층 시티투어 버스, 템플스테이, 명동거리 청소년 복합예술타운 등이 추진된다.

교통정책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역세권 환승시스템, 녹지 네트워크 연계 자전거도로망, 친환경 저에너지 신 대중교통수단 도입, 동부생활권 활성화 전략, 천안역사 신축 등이 진행되며 산업형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TIPS(기술창업통합 플랫폼) 유치, 융복합 6차 농축산업화, 로컬푸드시스템 ICT 스마트 마케팅 등 지역경제활성화 정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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