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LH와 중부권 성장거점 신도시 조성

아산시, LH와 중부권 성장거점 신도시 조성

11일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채원상 기자 2019. 12.12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1일 중부권 성장거점 신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오세현 아산시장, 변창흠 LH 사장, 강훈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과거 2011년 탕정택지개발사업에서 해제된 지역의 계획적·체계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노력과 해제 지역 일부를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재추진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이후 아산시와 LH는 중부권 성장거점 신도시 조성을 위해 2020년 상반기 내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한다.

또, R&D집적지구(강소연구개발특구)를 조속히 주진할 계획이다.

주민 재정착 지원과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지원 등 실질적 대책을 발굴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삼성과의 상생협력 업무협약과 연계하여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메카를 지원하는 배후도시로 조성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국회의원은 “과거 아산시의 배방탕정지구 해제지역을 새롭게 신도시급으로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두 기관이 힘을 합쳐 명품도시로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번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 사업대상지는 2011년 LH의 재무여건 악화 및 부동산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탕정택지개발사업에서 일부 해체된 지역이다.

108만평 규모에 1만2535세대 주택용지와 약 22만평 자족기능용지를 계획해 신도시급 개발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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