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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목천나들목 지역 최대 쌍구형 회전교차로 신설

재테크 거듭나기 2023. 3. 21. 10:40

천안 목천나들목 지역 최대 쌍구형 회전교차로 신설

기자명 김병한 기자 입력 2023.03.21 09:43 댓글 0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앞두고 공기 단축 등 조기 준공 박차

 

충남 천안시가 오는 8월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하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앞두고 기념관 일대 월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목천TG 앞 시도 22호선 목천나들목 사거리에 지역 최대 규모의 쌍구형 회전교차를 설치한다.

 

목천나들목은 1일 평균 7만여대에 달하는 교통량으로 평상시는 물론 주말이면 행락객이 몰리면서 상습 고질적인 교통정체로 평소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교통안전에 위협이 많은 지역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목천읍 운전리 일원 시도22호 목천 TG앞 목천나들목사거리에 신설하는 쌍구형 회전교차로는 사업비 25억여원이 투입돼 회전교차로와 연결로를 신설한다.

 

회전교차로 규모는 내접원 30~45m, 교통섬 18~22m이다.

 

당초 준공은 오는 12월을 예정했으나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열리는 오는 8월 11일 이전 마무리해 박람회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가 완료되면 그동안 독립기념관 앞 목천나들목 사거리와 천안예술의전당 진입삼거리 교차로간 이격거리가 짧아 발생했던 지정체 현상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에서 천안으로 진ㆍ출입하는 차량과 경부고속도로 우회하는 차량으로 상습·고질적인 교통난을 겪었던 인근 주민들과 출·퇴근 근로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 조창영 건설도로과장은 "그동안 목천나들목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따른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는 가로 및 교차로 상의 교통혼잡을 유발해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키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천나들목은 향후 천안예술의 전당과 독립기념관 관람객 증가에 의한 차량정체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교통 흐름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에 적합한 쌍구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게 됐다"며 "현재 설치된 신호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설치해 차량이 원활히 진행할 수 있고 안정적인 교통흐름이 수행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도로이용자에게 양질의 도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천안=김병한 기자

 

김병한 기자 hbk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