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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내 4개사와 투자유치 협약

재테크 거듭나기 2023. 7. 13. 09:33

아산시, 국내 4개사와 투자유치 협약

기자명 이진학 기자 입력 2023.07.12 15:19 댓글 0

185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 아산시가 국내 유수 기업 4개사와 총 18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투자유치 협약 모습.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국내 유수 기업 4개사와 총 18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15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합동 투자 협약식에서 한국에버스톤㈜ 등 4개 기업과 제조공장 신설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 업체인 한국에버스톤㈜은 1100억 원을 투자해 도고면 와산리 일원 2만 9548㎡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을 신규고용한다.

 

배관 제작 및 용접 업체인 ㈜대영이엔씨는 음봉면 원남리 3만 1400㎡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40명이 근무하는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전기차 배터리 쿨링 플레이트 업체인 동보테크㈜는 150억을 들여 음봉면 신휴리 9917㎡ 부지에 공장을 신설해 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케이엔제이는 반도체 제조용 소재 부품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장비 업체로, 중국 쑤저우(소주) 사업장을 정리하고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으로 400억 원을 투입해 아산 스마트밸리 일반산단 4958㎡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80명을 신규 고용하게 된다.

 

 

박경귀 시장은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37만 아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아산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다 여러분의 투자 결정이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도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을 위해서는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충남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토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