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서부첨단산단 개발사업 본격화 |
신동리 일원 826만㎡규모…1조 3000억 투입 2012년 완공 |
[아산]아산 서부첨단산업단지 개발 사업자인 KCC건설 컨소시엄과 아산시가 이달 안에 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서부첨단산업단지 우선사업대상자인 KCC건설 컨소시엄과 개발계획에 따른 최종 협의를 마무리함에 따라 추석이 끝나는 이달 중순쯤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와 KCC건설 컨소시엄은 지금까지 10여 차례에 걸친 협상을 갖고 투자비와 금융기관 투자, 이익 배당률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서부첨단산업단지 개발에는 KCC건설 컨소시엄이 67.4%를 투자하고, 시 20%, 농협 6.3%, 기업은행 6.3% 등을 투자하게 된다. KCC건설 컨소시엄에는 KCC건설이 26.3%의 지분을 갖고 벽산건설(13.15%), 태영건설 (13.5%), 고려산업개발(8.8%), 삼환기업(8.8%), 극동건설(7.5%)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시와 KCC건설 컨소시엄은 금융기관 차입금의 이자율을 8% 이하로 하고, 20%의 이익배당률과 투자계획에 따라 시가 투자비를 지원키로 했다. 신창면 남성·오목·궁화리와 선장면 신동리 일대 826만500㎡를 개발하는 서부첨단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1조3186억원을 투입, 오는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자동차와 반도체, 기계 조립 금속 등 삼성전자와 LCD, 현대자동차 관련 업체 등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협약식을 이달 안에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내년까지 용지 보상을 진행, 오는 2010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사업 진행 일정은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찬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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