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전세난 숨통 트이나

천안·아산 전세난 숨통 트이나

천안 신도심 인접 아산신도시에 내년초 3000여 가구 공급키로

var real_sh_top=285; var real_sh_left=455; [아산]천안·아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아산신도시 내에 보금자리주택 3000여 가구가 이르면 내년 초 공급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탕정1지구) 내 천안 불당지구 일원에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위한 사업계획 승인을 마친데 이어 내년 초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할 보금자리주택 건설 지구는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1764만3000㎡) 가운데 작년까지 토지보상과 실시계획이 마무리된 탕정 1지구(471만㎡) 중 천안 불당지구(230만7000㎡)로, 이 일대의 조성공사는 내년 초 시작된다. 신도시 천안 불당지구는 천안시청사가 있는 천안의 신도심지역 맞은편에 위치해 개발 압력을 받는 곳으로 연내에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무리될 예정이다. 보금자리주택은 모두 5개 블록(단지)에 건설되며, △60㎡ 형 이하 국민임대 868가구 △60㎡ 형 이상 공공임대 491가구가 각각 1개 블록에 건설된다. 또 일반분양 아파트는 60㎡ 이하 및 60-86㎡형 1764가구가 3개 블록에 등 공급하는 등 모두 312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보금자리 주택의 분양가격은 토지조성원가 등을 고려해 공급가격이 책정될 예정이지만, 기존에 신도시 내에서 LH공사가 공급한 아파트 가격 보다는 높아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LH는 탕정1지구 아산 일부지역에 이르면 내년 안에 영구 국민임대주택 200여 가구 공급을 검토 중이다. LH 관계자는 “천안 아산지역의 경우 전세난을 겪는 등 임대주택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천안과 접해 있고 천안 2, 3, 4공단과 접해 분양성도 좋은 곳으로 평가된 곳”이라고 말했다. 이찬선 기자 chansun21@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