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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배방 월천지구 '친환경도시 개발' 본격 착수

재테크 거듭나기 2014. 6. 14. 12:15

아산 배방 월천지구 '친환경도시 개발' 본격 착수

2014-06-02 15면기사 편집 2014-06-02 06:09:25

2400세대 거주 사업계획 인가 2만9000㎡ 규모 근린공원 조성

[아산]아산시는 배방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인가가 이달 30일 자로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산 배방 월천지구는 배방 부수리 일원 45만1788㎡에 인구 5974명(2489세대)가 거주할 △상업용지 17필지 1만6180㎡ △준주거용지 82필지 4만4131㎡ △단독주택용지 235필지 6만2980㎡ △공동주택 3필지 8만5918㎡ △공공시설용지 23만5164㎡ △기타시설용지 7415㎡ 등으로 계획돼 있다.

월천지구 단지 내에는 배방중학교와 초등학교 1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며 인근에 배방고등학교와 북수초등학교 등 아이들교육환경을 고려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 등에 교육환경에 저해 되는 시설들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월천지구 일대에는 아산시가 200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곡교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2014년말 준공되면 향후 월천지구 입주민들의 거주 환경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월천지구 중앙에는 2만9465㎡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해 다른 개발 지구와 차별화된 휴게 공간을 지역 주민에 제공할 예정이다.

월천지구는 곡교천을 중심으로 아산신도시와 접해있어 아산신도시 KTX 천안아산역와 3㎞이내이며, 국도 21호선과 국도 43호선, 건설예정인 천안-당진간 고속도로 신동 IC등과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시는 월천지구 실시계획 인가와 함께 하반기에 환지계획을 수립 완료하면 올해 말 체비지를 매각할 예정이다. 체비지 예상가격은 3.3㎡당 상업용지는 700만 원대 중반, 준주거용지 500만 원대 중반, 공동주택 300만 원대 초반, 단독주택 200만 원대 후반이며, 환지계획이 완료되면 정확한 금액이 제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환지계획 및 체비지 매각공고를 거쳐 2015년 상반기 지장물 보상 및 착공, 2017년말 환지처분 등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교육과 환경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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