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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국도·지방도 개선 청신호

재테크 거듭나기 2016. 9. 12. 11:00

천안 국도·지방도 개선 청신호

입장~진천구간 등 4개사업 국토부 '5개년 계획' 반영

정부예산 총 3311억원 확보


<!--[endif]-->입력 : 2016-09-06 12:56 수정 : 2016-09-06 18:30


최근 국토교통부가 수립·고시한 '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천안지역을 통과하는 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가 대거 포함돼 교통여건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 국도·국지도 혼잡구간인 입장~진천 국도34호 등 4개 사업이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16~2020)에 반영돼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계획에 포함된 천안지역 국도·국지도는 입장~진천 국도34(5.1km, 1218억원), 성환~입장 국지도 70(10.1km, 991억원), 직산~부성 국도1호 확장(4차로6차로, 2.8km, 475억원), 충북 도계~천안병천 탑원 국지도 57호 신설(3.6km, 627억원) 4개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국도·국지도 혼잡구간 및 교통정체 구간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건의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성과를 이뤄 냈다. 하지만 목천 삼성리~삼용동 청삼교차로 국도1호 확장(4차로6차로, 4.25km, 553억원)은 반영되지 않아 시는 천안시계~소정 국도1호 확장공사와 연계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들 국도 및 국지도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교통정체 해소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 지역균형발전 및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천안시는 천안~아산간 고속도로건설(20.95km, 9500억원), 서울~세종간 고속도로건설(천안구간, 24.93km, 12000억원), 천안~평택간 고속도로건설(34km, 1조원)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인 서북(국도1)~성거(국지도23)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1321억 가운데 기투자 127억원, 2017263억원의 예산확보로 오는 연말 착공예정으로 원활한 공사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4차 국도·국지도 5개년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예산확보 및 설계 착수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