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안성∼세종구간 정부안대로 조기 착수 요구 | |||
서울∼세종고속도로…지난 1일 건교부에 요청 공문 발송 | |||
천안시가 경부고속도로의 만성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건설 사업 가운데 ‘안성∼세종구간’에 대해 정부 안대로 노선의 조기 착수를 요청하고 나섰다.
천안시는 11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청 공문을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제출했다.
촉구 공문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는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사업으로 현재 경부고속도로가 만성정체로 교통대란과 중부권 물류수송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당초 계획노선대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인근 지자체에서 노선변경을 제안하였고, 국책사업에서 반드시 고려하여야 할 B/C분석에서 경제성이 떨어지게 되어 불필요한 사업지연과 보상비 증가가 예상되므로 천안시를 비롯한 실무협의체에서는 이미 결정 발표된 정부노선(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제 활성화 지원과 경부·중부고속도로 정체 완화, 국가발전 등을 위해 국토간선도로망(7×9) 중 남부2축 지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연장 131.6㎞(왕복6차로)의 이 고속도로는 8조74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성남∼구리 구간은 지난 2016년 1월 착공에 들어갔고, 안성∼성남구간은 오는 12월 착공, 세종∼안성 구간(58㎞)은 현재 설계발주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 7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사업방식이 민자에서 한국도로공사로 전환됐다.
천안지역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10월까지 서울∼세종고속도로 계획노선 통과 4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시민서명운동을 펼쳐 32만여 명이 참여해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조기 추진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그동안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천안시민들의 염원이 관철된 이 사업이 경제성이 확보된 당초노선(안)으로 신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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