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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 예타 조사 확정

재테크 거듭나기 2018. 4. 6. 10:27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 예타 조사 확정
박완주 의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까지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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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주 국회의원     ©C뉴스041

 총 8,0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천안을)은 6일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이 지난해 산업통상부 과제 선정과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성 평가 통과에 이어 마지막 단계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제성이 검증되면, 내년부터 연구개발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은 LCD 시장 주도권을 중국이 장악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OLED로 국내 사업을 재편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R&D사업이다.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조정을 거칠 수 있지만, 2025년까지 7년간 국비 6,235억원, 지방비 600억원, 민자 1,575억원 등 총 8,0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고, 충남 천안 직산읍에 위치한 충남 테크노파크에 약 2,300억원 규모의 혁신센터를 설립하는 안도 포함돼 있다.

 

 충청남도는 이 사업으로 생산유발액 5,050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680억원, 취업유발인원 3,006명의 파급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성평가 통과와 마찬가지로,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확정을 위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등 전면에 나서 총력전을 펼쳐왔다.

 

 박완주 의원은 “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사업임은 물론, 충남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술성평가에 이어 마지막 고비를 넘어선 것에 대해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충분히 검증되도록 더욱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충남도, 산업부와 함께 총력전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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