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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은 2016년 10월 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특수목적회사(REITs)를 설립해 현대건설이 민간사업자로, LH는 자산관리회사(AMC)로 참여해 옛 동남구청사 주변 쇠퇴한 원도심에 새로운 경제거점을 조성 중이다.
현대건설 측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종합공정률은 약 15%이며, 힐스테이트 천안의 분양률은 9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청사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돼 동남구청사, 기숙사 및 어린이회관 등 1블록 공공시설은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에는 현재 15개 기업·기관이 입주한 상태이며, 행복기숙사는 2020년 2월부터 백석대학교, 선문대학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호서대 등의 학생 6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회관의 경우 복합체험시설, 영유아놀이시설, 전시체험 공간, 공연장, 다목적홀 설치로 각종 공연을 위한 공간까지 설계돼 원도심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순 도시재생과장은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은 일반적으로 토지를 수용해 개발하는 방식인 택지개발과는 다른 형태의 도시재생사업"이라며 "동남구청사부지의 공공성과 낙후돼 있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자족시설, 상권 활성화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와촌동 106-17번지 일원 천안역 일대 21만㎡ 부지에 2020년까지 복합환승센터와 상업·업무복합센터 등 2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