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스마트제조혁신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선 R&D 기획역량강화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R&D 기획역량강화에 산학연 연계성 부족, 높은 대기업 의존도는 걸림돌로 꼽히고 있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 산·학·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천안시 강소 R&D 특구(클러스터 구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산업혁신 클러스터 및 제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천안시가 집중 투자하고 관심 가져야 할 영역은 연구개발·기술혁신이 42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 산·학·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천안시 강소 R&D 특구(클러스터 구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산업혁신 클러스터 및 제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천안시가 집중 투자하고 관심 가져야 할 영역은 연구개발·기술혁신이 42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도 1, 2순위 모두 'R&D 기획역량강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유망기술 확보, 연구개발투자 확대, 전문연구기관 유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순을 보였다.
기타 1순위 사업으로는 중앙부처 연계 공동추진사업, 미래 유망산업 및 신직업군 도출을 통한 우수 인재확보, 대·중소기업 또는 제조·부품소재기업간 공급망 구축사업, 인력양성 허브역할을 위한 이공계 교육 인프라 확충사업 등이 제시됐다.
천안시 혁신역량 평가는 5점 만점에 3.5점으로 우수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10점 만점의 혁신역량 부문별 평가에서는 혁신주체 6.84점, 하부구조 6.36점, 인적자원 6.3점, 거버넌스 6.19점, 링크 5.95점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1순위 사업으로는 중앙부처 연계 공동추진사업, 미래 유망산업 및 신직업군 도출을 통한 우수 인재확보, 대·중소기업 또는 제조·부품소재기업간 공급망 구축사업, 인력양성 허브역할을 위한 이공계 교육 인프라 확충사업 등이 제시됐다.
천안시 혁신역량 평가는 5점 만점에 3.5점으로 우수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10점 만점의 혁신역량 부문별 평가에서는 혁신주체 6.84점, 하부구조 6.36점, 인적자원 6.3점, 거버넌스 6.19점, 링크 5.95점 순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혁신역량 평가에서 혁신주체와 하부구조가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은 제조기반이 튼튼하고 수도권에 근접, 대학 및 정부연구기관이 집적됐다는 천안시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혁신기업 부족, 이종업종간 협력부족, 생산직 위주 일자리, 수도권 인력유출, 영세기업 과다, 대학링크 등 산학연 연계성 부족은 약점으로 언급됐다.
천안시는 R&D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천안 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는 '천안 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오세홍 박사는 "천안시도 세계적 연구소나 대학이 존재하지 않으면 정체기나 침체기에 들어갈 수 있다"며 "천안시가 지역 맞춤형 R&D 같은 마중물 프로젝트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안시는 R&D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천안 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는 '천안 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오세홍 박사는 "천안시도 세계적 연구소나 대학이 존재하지 않으면 정체기나 침체기에 들어갈 수 있다"며 "천안시가 지역 맞춤형 R&D 같은 마중물 프로젝트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청도 기업가형 시청으로 바뀌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지역 산단을 어떻게 혁신적인 클러스터로 성장시킬 것인지 책임지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의 연구주체별 R&D 투자 규모는 지난해 기준 출연연구소가 1234억 원으로 47.2%를 차지하고 중소기업이 549억 원으로 21%, 대학이 367억 원으로 14%를 차지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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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천안시의 연구주체별 R&D 투자 규모는 지난해 기준 출연연구소가 1234억 원으로 47.2%를 차지하고 중소기업이 549억 원으로 21%, 대학이 367억 원으로 14%를 차지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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