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허가신청, 실시계획 수립 및 착공 등
천안시를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의 주요휴게소에 하이패스I.C건설사업이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등 지역경제에 상당히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천안시가 추진하는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하이패스 I.C건설사업은 입장휴게소(서울방향), 망향휴게소(부산방향), 삼거리휴게소(서울방향), 천안휴게소(부산방향)중 삼거리휴게소를 제외한 3곳에 하이패스I.C(나들목)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2년 한국도로공사가 공모한 ‘하이패스IC확대대상지 지자체 공모’ 에 천안, 입장, 망향 휴게소 하이패스I.C설치를 건의했으며, 전국 172개 휴게소 중 선택된 10개 검토대상지에 천안시가 건의 한 3개 휴게소가 모두 포함되었지만 삼거리 휴게소는 애당초 천안시에서 제외하여 해당사항이 없게 되었다.
특히 우선순위 결과 망향휴게소가 1순위, 천안휴게소가 3순위, 입장휴게소가 6순위를 차지했으며, 이 같은 우수한 결과에는 선행사업 분석결과에서 B/C(경제적 비용•편익)가 높은 수치(즉, 1.0이상이면 양호한 편이나, 이들3곳은 1.66~4.03기록)를 나타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삼거리휴게소를 제외한 이유로 “위치적으로 천안I.C와 목천I.C중간 지점에 있으며, 휴게소와 연결하는 하이패스IC 건설은 인접도로가 국도, 지방도 등 최소한 왕복 2차선 이상의 도로가 존재해야하며, 이용객 수 등을 고려한 비용편익 분석에서도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며 “이번에 높은 점수를 받은 3곳의 휴게소에 하이패스 I.C가 설치된다면, 지역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예산을 살펴보면, 천안시 3곳의 휴게소하이패스IC건설사업비는 각각 22억2천만 원(입장), 25억 원(망향), 28억9천만 원(천안)으로 총76억1천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또한 한국도로공사와 50:50비율로 부담한다는 조건이다.
▲ 휴게소 형(휴게소하이패스IC 건설로, 인접한 국도 지방도로 연결) |
그동안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을 보면, ▲2012년 10월 하이패스I.C 확대대상지 지자체 공모(한국도로공사)발표에 따른 제안서 접수 ▲2018년 5월 타당성조사 용역시행 ▲2018년 8월~10월 업무협의(한국도로공사) ▲2018년 11월 타당성조사 보고서 제출 ▲2019년 이후 운영사업 협약체결 및 연결허가 신청(천안시↔한국도로공사), 실시계획 수립(한국도로공사 발주) 및 공사착공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2017년 기준 북천안 IC는 21,052대/일, 하이패스 이용 율 78%를 나타냈으며, 천안IC의 경우 59,301대/일 평균 하이패스 이용 율은 80%를 기록했다.
또한 목천 IC의 경우는 14,094/일 하이패스 이용 율은 75%수준을 나타냈다.
이 같은 내용으로 1일 주요휴게소에 인접한 IC이용차량증가에 따라 휴게소하이패스IC건설사업은 상당히 고무적이며,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