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환종축장, 전남 함평군 이전 확정

천안 성환종축장, 전남 함평군 이전 확정

황재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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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립축산과학원-함평군 이전 합의각서 체결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전경. 자료사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하 성환종축장) 이전사업 대상지가 전남 함평군으로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은 지난 23일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과 전남 함평군 간 이전지 확정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 함평군은 지난해 성환종축장 이전후보지 공모에 단독으로 응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성환종축장은 이전을 위한 종합계획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 12월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후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2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은 “성환과 천안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게 됐다”며 “성환종축장 이전 사업 기간 단축과 이전사업의 내실 있는 성과를 위해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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