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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광역물류 중심지 인프라 구축하겠다”

재테크 거듭나기 2020. 12. 21. 09:01

오세현 아산시장 “광역물류 중심지 인프라 구축하겠다”

기자명 이진학 기자

입력 2020.12.15 10:32

수정 2020.12.15 10:40

 

 

시정브리핑서 도로망 확충 계획 밝혀

[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5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미래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해갈 서해안권 산업밸트의 광역 물류를 담당할 중심도시로서 도로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수송로를 추가 확보하는 등 도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해안권 산업벨트 지역은 국제비지니스·물류·첨단산업이 복합된 동북아 경제거점 '슈퍼경기만권', 국제관광·휴양산업과 기간산업이 어우러진 융복합 산업거점 '충남 서해안권',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산업 거점의 '새만금권' 등 세 개의 권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중 아산시는 이미 구축된 KTX 고속철도 및 수도권 전철 외에 국가 간선도로망인 서부내륙(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와 건설 중인 당진~천안 고속도로, 서해선(송산-홍성) 복선전철 등을 바탕으로 광역 물류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22년 12월 개통 예정인 천안·당진간 고속도로 아산·천안 구간을 비롯, 연계도로인 아산IC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2022년 상반기에, 2021년 착공 예정인 인주·염치 구간은 2025년에 개통,아산·당진 구간은 2021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24년 12월 1단계(평택~부여) 구간이 개통되고, 신창IC 신설과 세종〜아산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된다.

 

철도인프라는 수도권 전철인 탕정역(2021년 개통예정) 신설, (가칭)풍기역 신설의 조기 추진으로 지역 발전 및 시민교통편익 증진을 견인하고,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22년에 개통 예정이다.

 

이와함께 치수안정성 및 수변중심 친수 공간 확보를 위해 곡교천 하천환경 정비사업으로 탕정지구(온양천 합류점〜봉강교), 배방지구(봉강교〜갈매리) 2개소에 대한 설계용역 착수 중에 있으며, 2027년까지 아산시 관내 국가하천 전 구간(4개소, 42.9km) 하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도심지 주변지역 재해예방을 위하여 온양천(2), 매곡천, 천안천, 초사천 등 5개 하천에 사업비 1,343억 원을 투자하여 2025년에 사업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수변 중심의 문화생활 거점 조성을 위해 ▲아산지구 역사문화거점▲인주·강청지구 생태관광시설, 테마생태공원, 억새 군락지 조성▲탕정지구 이벤트 명소, 가족소통마당, 안심 숲 조성▲배방지구 주민친화 복합체육 여가지구 조성▲안성천(아산호) 쌀조개섬 생태 수변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오세현 시장은 “34만 아산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 기반 마련과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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