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18개 지구 도시개발 순항… 미래 준비 착착
- 이봉 기자
- 승인 2020년 12월 27일 18시 05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2월 28일 월요일
LH사업지구·충남형 더 행복한주택 등 정주여건 개선 힘써
원도심 개발도 속도… 복합지원센터 등 생활 인프라 구축 예정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시리즈-50만 자족도시 아산 청사진'순항']
글싣는 순서
①자족기능을 갖춘 ‘인구 50만명 명품 도시’ 조성
②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 두마리 토끼 잡는 산업단지 개발
③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도로교통망 확충
민선7기 아산시가 변화에 속도를 높여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행복도시 아산을 건설하기 위해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 외에도 향후 50만 자족도시의 청사진을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산시의 시정을 3회에 걸쳐 조명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아산시는 충남은 물론 전국 첨단산업도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정주여건 조성 위한 도시개발 사업, 산업단지 개발, 원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아산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인구 50만의 명품 도시조성을 위해 18개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됐거나 활발히 진행중으로 LH사업지구 2개 지구, 자체사업 6개 지구, 민간사업 10개 지구 등 총 18개 지구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중이다.
LH사업지구인 탕정지구3공구는 239만㎡ 규모로 2021년도 준공을 목표로 3조 20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1만5000세대, 3만5000여 명이 입주하며, 탕정2지구는 탕정면 일원에 360만㎡ 규모로 2023년 착공해서 2027년 준공될 예정으로 2조 2000여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2만 1000여세대, 4만 6000여 명 거주할 예정이다.
자체사업 6개 지구 중 월천. 온천. 신정호지구는 사업이 완료되었고 배방월천지구에는 충청남도에서 추진하는 600세대 규모의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 건설중이다.
온양2촉진구역(싸전지구), 풍기2지구, 모종샛들지구는 2025년까지 완공예정으로 129만 9413㎡ 면적에 9870세대, 2만 2000여 명이 거주 예정이고, 민간사업은 신인지구 등 10개 지구가 관련 절차 이행 중으로 원도심 인근에는 신인지구와 용화남산2지구, 모종동 일원에도 모종1. 2지구 2개 지구가 관련절차 이행하고 있으며, 배방지역에는 휴대지구, 갈매지구, 북수(이내)지구, 배방창터지구 등 4개 지구, 탕정지역에는 센트럴시티(동산)지구와 탕정지구 2개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이밖에도 원도심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준공을 앞둔 온양2촉진지구(싸전)와 용화남산2지구에 이어 지난 3월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 곡교천변 복합체육여가공간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 등이 모두 본궤도에 올랐다.
이에 시는 온양2촉진지구, 용화남산2지구 개발 등을 추진해 원도심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 설치,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 등 원도심 내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여성커뮤니티센터 등 양성평등거리와 온양행궁 북문 재현,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 포함된 아산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장미마을 프로젝트'등 온천동, 실옥동 일원 16만 225㎡을 대상으로 총 1167억 원의 사업비로 2022년까지 추진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되는 2022년 1200개의 일자리가 늘어 쇠락한 원도심이 생활중심형 경제 특화거리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원도심에 110면 규모의 스마트공영주차장도 신설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가 자족도시로의 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신도시외지역의 인구가 30만이 넘어야 그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며 "현재보다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개발이 돼야 나중에 혼란이 없어 도시개발, 도시재생, 산업단지 조성이 동시에 이뤄지는 아산시는 양적, 질적으로 성장 중이며 머지않아 50만 도시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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