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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보개면 동신리에 안성최대 48만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 추진...24일 한국산업단지 공단과 업무협약

재테크 거듭나기 2022. 2. 28. 08:48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에 안성최대 48만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 추진...24일 한국산업단지 공단과 업무협약

 

- 4,248억원으로 2026년 완공 목표

- 스마트 그린산업단지로 조성

- 부지에 농업진흥구역 많이 포함되어 어려움 예상

안성시가 보개면 동신리에 안성 최대규모인 48만평 규모의 “동신 일반산업단지”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안성시는 지난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관련 MOU를 체결하고 이 같은 사실을 공식화했다.

안성시에 따르면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건설중인 세종고속도로 IC가 인근에 있는 보개면 동신리 515-2번지 일원 1,570,000㎡ (48만평)에 4,248억원(보상비 2,402억, 공사비 1,460억, 기타 386억)의 사업비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사업시행을 공공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하기로 하고 24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다.

안성시는 지난 2020년 11월 부터 “동신일반산업단지”사업추진을 시작해 2021년 2월에는 경기도에 공업용지 물량을 신청했고, 2021년 5월에는 타당성용역 및 기업입주 의향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2021년 6월에는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배정계획에 157만㎡전체가 반영되었으며 해당지역의 농업진흥흥지역 해제를 위해 2021년 10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2021년 11월에는 물량배정을 받기 위해 2022년 제1회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에 안건을 제출했고, 2022년 01월에는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MOU를 체결한 안성시는 2023년 상반기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하고 하반기에는 승인을 받아 2025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24일 협약은 안성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안성지역의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기반조성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협력체제 구축과 상호 협력 의사를 확인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안성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안성시 중장기적 산업기반 확대 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공급과 동신지역 산업단지 개발 및 공급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수기업 유치 및 성공적 사업지원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것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안성시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임병주 부시장, 이유석 경제도시국장, 전용태 도시개발과장 등이 참석했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김정환 이사장, 박병규 개발사업실장, 김은철 개발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체결하는 협약은 안성의 지도를 바꿀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리는 작업의 초석”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는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굴레에 의해 지역적 발전의 제약이 많았다면서 산업단지 전문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우리시와 상호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산업단지 개발의 많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동신산업단지는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의 개발을 기대한다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희망 키움공간, 반도체 등 첨단클러스터, 저탄소 친환경 산단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동신산업단지는 농업진흥구역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인허가과정에서 어려움을 예상하지만 농업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팜유치, 농업관련 공공기관 이전,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을 들어 당위성 부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시사안성(http://www.sisaanse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