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아산탕정2지구 연계 교통망 천안시 4개 노선 확정”
기자명 김인수 기자 입력 2023.02.09 10:49 댓글 0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신설, 지방도 628호선·과선교·희망로 확장
상습 정체 구간 해소 위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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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탕정2지구 천안시 연계교통망 사업 위치도. 박완주 의원실 제공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은 지난 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면담에서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안에 연계교통체계구축 개선대책으로 천안시 4개 노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확정된 천안 연계 4개 노선은 지방도 628호선 확장(송촌교차로~운동장사거리) 852억 원,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신설 및 확장 2128억원, 과선교 확장 (동산~불당) 87억 원, 희망로 연결도로 (대로3-1) 확장 (사업지~아산탕정지구) 146억 원이다.
지방도 628호선 확장 사업은 LH가 852억을 투입해 아산 송촌교차로부터 천안 운동장사거리까지 교통 정체 완화를 위해 8차선 확장하며,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신설 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2128억 원 중 LH가 453억 원을 부담하며 성황동~불당동 간 4차로로 신설 및 확장하며 이 사업들은 2029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과선교 확장사업의 경우에는 총 사업비 87억 원 중 LH가 78억원을 부담하여 동산~불당 간 4~6차로를 6~8차로로 확장하며, 희망로 연결도로 (대로3-1) 확장사업은 불당동 펜타포트 뒤 4차로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며 LH가 146억 원 전액 부담하며 두 사업은 2028년부터 시행된다.
한편, 박 의원은 작년 5월부터 사업시행자인 LH와 천안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아산탕정2 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연계교통체계구축 대책이 천안시로 유입되는 외부 교통량이 고려되지 않고 설계됐음을 지적하며 천안 구간까지 확대하고 비용 관련 LH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방도 628호선과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는 당초 계획안에 없었으나 천안시와 박 의원의 지속적인 건의 끝에 마침내 반영됐다.
박 의원은 “아산탕정 광역 교통 개선대책은 아산시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대책이지만 바로 인접한 천안 교통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병목 현상과 같은 교통체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안시 관내 사업을 강력히 요구했다”며 “상습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이번에 확정된 4개 노선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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