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사산단 산업단지계획 심의 조건부 의결

천안 신사산단 산업단지계획 심의 조건부 의결

기자명 김병한 기자 입력 2023.10.15 09:47 수정 2023.10.15 20:26 댓글 0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 산업단지 조성

충남 천안시는 15일 신사일반산업단지가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지난 11일 조건부 의결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천안시 성남면 신사리 일원 19만 2000평(63만 4000㎡)에 추진하는 신사산단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24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할 예정이다.

 

 

 

동원건설 등 4개 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산단은 지난 2020년 12월 투자의향서 제출후 현장설명회와 산단 지정계획 반영 신청을 거쳐 지난 2021년 11월 충청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이어 지난 2022년 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8월 국토부와 금강청 등 관계기관 각종 영향평가와 농지전용 등 인·허가 협의를 거쳤다.

 

최근 심의안건을 상정해 6회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도시계획, 교통 분야 등에서 조건부 의결됐다.

 

산업단지가 마무리 되면 식료품, 의료, 정밀 등 업종이 입주해 27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산업부문 전략적 육성과 산업 집적화 유도로 동원F&B와 동원시스템즈 이전 등이 검토 중이다.

 

신사산단은 특히 천안시와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계획을 추가로 마련해 친환경적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신사산단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입주기업뿐만이 아닌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시설 용지가 추가로 확보돼 천안시 및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할 복합문화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천안=김병한 기자

 

김병한 기자 hbk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