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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와이시티 분양정보

재테크 거듭나기 2008. 6.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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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신도시에서 분양가를 택지비·건축비 등으로 규제하는 분양가 상한제가 처음으로 적용된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요진건설산업이 이달 말 아산신도시 1단계 사업장인 배방지구에 분양할 와이시티(78~214㎡ 1479가구)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상한제에 따라 주변 시세에 비해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 측은 3.3㎡당 평균 880만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업체 측은 “주택공사로부터 공급받은 땅값에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정한 건축비 등을 합쳐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같은 배방지구에 지난해 10월 나온 펜타포트 주상복합 분양가(3.3㎡당 1200만원)보다 3.3㎡당 3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분양가에 붙은 웃돈을 합친 펜타포트의 현 시세(3.3㎡당 1350만원)에 비하면 40% 싸다.

인근 불당현대중개업소 김지연 사장은 “층수가 펜타포트보다 낮은 것을 제외하곤 별 차이가 없어 앞으로 시세가 비슷하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와이시티의 최고 층수가 30층이고 펜타포트는 66층이다.

와이시티는 KTX 천안아산역 옆에 들어선다. KTX로 서울역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 경부·서해안고속도로도 가깝다. 월봉산·근린공원·장재천이 주변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 같다. 단지 안에 잔디광장·하늘생태공원·테마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만들어진다. 대형마트와 피트니스센터, 노인복지센터, 영·유아 보육시설 등도 갖춘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탑상형으로 설계됐고 다른 주상복합아파트와 달리 발코니 창문을 여닫을 수 있어 통풍과 환기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1588-5296.

임정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