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역사명 결정 앞두고 나사렛대 강력반발

코레일 역사명 결정 앞두고 나사렛대 강력반발

‘쌍용나사렛대역 명칭 제정의 당위성`이라는 자료 배포

나사렛대는 최근 광역철도 역사 명 결정을 앞두고 ‘쌍용나사렛대역 명칭 제정의 당위성`이라는 자료 배포를 통해 ‘코레일 스스로 역명 결정을 위한 업무처리 기준을 위반하고 있다`며 코레일을 강하게 비판했다. 나사렛대에 따르면 코레일이 제정한 업무처리 기준에 나온 순위나 이에 부합하는 조건을 따져볼 때 ‘쌍용나사렛대역` 명칭 결정은 정당하며 코레일이 제시하고 있는 쌍용동역의 경우 태백선 쌍용역과 혼동될 우려가 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대학의 경우 코레일이 4순위로 밝힌 주요 공공기관이나 공공시설에 해당 된다”며 “또한 신설역사 부지에 나사렛대 토지가 일부 포함된 만큼 ‘쌍용나사렛대역`이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코레일은 스스로 제정한 광역철도역 및 노선명 제정 업무처리기준을 위반하고 있다”며 “행정소송 등 대학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레일의 일방적인 횡포를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입력 : 2008/08/11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