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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미분양 아파트 급증

재테크 거듭나기 2008. 8. 17. 15:44
충남지역 미분양 아파트 급증
천안시가 7천352가구로 가장 많아

계속된 주택경기 침체로 대전.충남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1만7천628가구로 전년 말 1만3천971가구에 비해 26.2%(3천657가구)나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천안시가 7천352가구로 가장 많고 아산시 2천235가구, 연기군 1천789가구, 서산시 1천355가구, 당진군 1천50가구, 보령시 963가구, 계룡시 887가구, 태안군 697가구, 공주시 384가구, 홍성군 380가구, 예산군 350가구, 논산시 179가구, 금산군 7가구 등의 순이다.


 

미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는 것은 건설사들이 행정도시 건설과 대덕특구 조성 등의 특수를 겨냥해 앞다퉈 아파트 건설에 나섰지만 주택수요자들이 아파트 분양가 인하에 대한 기대심리로 주택청약을 미루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해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시 취득세와 등록세를 50% 감면해주고 공공 분야 아파트 공급시기를 조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력 : 2008/08/16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