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경전철 민투 왜 막히나 했더니 | ||||||
적자 대비한 요구수익률 4-5% 충족 못해..수요·비용 해결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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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천안시에 따르면 고려개발컨소시엄이 제안한 천안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KDI적격성 조사를 거쳐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2010년 착공해 2013년 개통 예정이다. 앞서 KDI는 올 3월 적격성 조사결과 1단계 비용편익분석(B/C)이 1.07로 나와 1.0 이상을 경제성이 있는 사업이라고 보는 기준에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단계 적격성판단(VFM)에서는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3단계 민간투자실행 판단 민감도 분석에서는 총공사비를 현 수준의 70%까지 절감하고, 수요는 120%에 도달해야 민간투자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천안경전철 사업이 민간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민자 60%, 국비 18%, 지방비 12%, 분담금 10%의 재원분담을 하게 되는 반면 재정사업은 국비 60%, 지방비 30%, 기채 10%가 들어간다. 이러자 일각에서는 지자체가 어렵게 민자를 유치해 추진하려는 사업이라면 정부가 오히려 적극 권장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다. 시민 이모씨는 “민간사업으로 하면 국비를 절감할 수 있을 텐데 정부가 굳이 국비 부담이 더 들어가는 재정사업을 제시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 되레 시에서 재정사업을 추진하고, 정부가 민자 사업을 권장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100원 어치 팔면 4원 이상 남겨야 일반인들이 봤을 때 정부가 왜 굳이 국비를 더 들여 재정사업을 추진하라고 하는지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KDI는 경전철 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요구 수익률이 4~5%정도에 도달해야 적자 운영을 막을 수 있다는 분석인데 천안시의 경우는 현재 이 요구수익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주> 말은 많았는데, 어찌되는지 궁금하던 경전철 사업에 대한 기사로 많은 도움이 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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