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소규모 공단 건설 추진 |
3만-50만㎡ 규모 4곳 조성… 기업유치 도모 |
[아산]아산시가 기업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개별 입주를 희망하는 공장 유치에 나섰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단위 산업단지를 조성, 분양되기 전까지 2-3년 동안 개별공장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3만-50만㎡ 규모의 소규모 공단을 건설하기로 했다. 시는 공장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단이 가능한 7개 지역 가운데 우선 4곳 161만3000㎡를 공장설립 유도지구로 지정하고 내년 4월까지 지정 고시를 마칠 계획이다. 공장설립 유도지구로 지정되면 기업들이 공장 설립을 위해 개별적으로 받아야 하는 사전환경성 및 재해영향성 검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따로 받을 필요가 없어 기업들의 행정적 절차가 간소화된다. 또한 상수도와 도로 등 공장 기반시설 등 공장 가동에 필요한 산업단지 수준의 지원시설이 지원돼 공장 가동도 수 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콘이나 레미콘 등 입주제한 업종도 기업들이 폐수처리대책을 세울 경우 공장설립을 허용할 예정으로 알려지는 등 설립 규제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아산시가 소규모 산업단지 건설에 나선 것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이 완화돼 시장·군수가 3만-50만㎡ 이하의 규모에 대한 공장 설립 승인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시는 소규모 공단 건설을 통해 난개발 해소와 함께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용지 부족을 일정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쇄도하고 있음에도 대규모 산업단지 건설이 2년 후에나 가능해 소규모 공단 조성에 나섰다”며 “아산시는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100개의 공장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찬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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