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거치지 않고 아산 진출입 가능해진다 | ||||||||||||
주공, 아산신도시 기점으로 북측에 북천안IC 연결도로, 서측에 탕정IC 신설 예정 | ||||||||||||
천안을 거치지 않고 아산지역 진·출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주공이 아산에 IC가 없음을 감안해 대단위 도시개발에 따른 접근성 제고를 위한 IC(인터체인지)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천안을 경유해 아산으로 진입하던 도로교통체계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주공은 지난 8일 오후 2시 탕정농협 회의실에서 주민 및 아산시·주공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산 탕정지구 택지개발사업 교통·재해영향평가 공청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주공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에 북천안IC(성거읍 삼곡리 소재·2009년 12월 완공 예정)를 설치하고 사업지 북측으로 북천안IC 연결도로를 설치해 아산신도시와 수도권의 접근성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북천안IC 연결도로는 아산신도시 연결 고속화도로로, 북천안IC∼아산신도시 사업지구 북측 산동사거리를 연결한다. 연장 8.9km이며, 폭원 20m의 4차선도로다.
이 도로가 개설될 경우 고속 연결노선 신설로 수도권 등에서 신도시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며, 천안IC 이용동선과 분리돼 혼잡한 천안 도심지역을 우회해 고속도로 진입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도로 설치는 현재 국토관리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업지 서측으로는 지방도 624호선에 탕정IC를 설치해 사업지 서측지역 및 아산시의 광역적인 교통편의도 고려하고 있다. 주공의 설명에 따르면 탕정IC는 지방도 624호선과 아산시 국도대체 우회도로 교차지점에 설치된다. 완공 시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에서 아산신도시로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국도21호선 등 주변도로 교통량도 분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공은 이 역시 마찬가지로 현재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대중교통시스템은 BRT 도입 고려 아산신도시 내부순환 및 아산·천안 원도심을 연계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은 주공의 경우 주민들의 의견인 경전철 도입보다 BRT(Bus Rapid System: 버스고속화시스템)를 염두하고 있다. 주공은 BRT는 경전철 못지 않은 전시성, 신속성, 쾌적성을 제공하고, 노선 유연성이 경전철에 비해 우수해 다양한 노선을 통해 신도시 전반을 서비스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경전철 도입 시 과다한 공사비 투입으로 인한 조성원가 상승을 우려하며, BRT는 유지관리비용이 경전철에 10분의 1 수준으로 지자체 부담이 적고, 낮은 요금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선진사례로는 중국 베이징, 그리고 서울시와 경기도를 들었으며, 행복도시도 BRT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공은 탕정산업단지를 연계하는 동서 간 도로망 구축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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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9 [11:58] ⓒ 아산투데이 아산투데이는 오프라인 매체인 <충남신문>과 기사를 공동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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