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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복합테마파크 조성 민간사업자 재공모

재테크 거듭나기 2008. 10. 10. 10:34

천안시, 복합테마파크 조성 민간사업자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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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천안시가 문화동 옛 천안시청 부지에 추진하려던 복합테마파크가 SK텔레콤의 사업포기로 무산돼 새로운 사업자 선정이 불가피해 졌다.

천안시는 SK텔레콤의 사업 지연으로 추진되지 못했던 천안 복합테마파크 조성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계획에 따르면 민간사업자는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과 오룡동 일원 2만2642㎡의 부지에 공공청사, 어린이시설, 청소년시설 등 50층 내외의 주상복합과 200m이상의 랜드마크타워 등이 포함된 1만6680㎡의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사업신청은 법인 또는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 협약 체결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민간제안 공모는 오는 23일 동남구청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 7일 사업신청을 받아 심사 후 우선 협상대상자를 발표하고 2010년 착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공모는 천안시가 SK텔레콤만 믿고 1년을 넘도록 기다리다 새로운 민간사업자 선정에 나선 것으로 사업추진의 뒷걸음질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라는 당초 취지조차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특히 2500억 원이 소요되는 초대형 사업을 SK텔레콤의 구두약속만 믿고 추진한 것은 공공사업의 기본조차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시 관계자는“복합테마파크 조성사업에 3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며“시의회 의원간담회를 통해 방향을 설명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천안 u-City 공동협의체 운영회의`에서 복합테마파크조성사업을 공동추진키로 구두 약속했지만 개발계획(안)에 대한 이견차로 1년 만에 최종 결렬됐다./천안=맹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