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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홍성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재테크 거듭나기 2008. 12. 26. 18:12

당진ㆍ홍성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부지면적 677만㎡ 규모…2012년 완공 예정

 

2012년까지 충남 당진과 홍성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도청에서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충남개발공사와 건설회사인 ㈜엠코가 제출한 '당진군 송산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신청서'를 승인했다.

충남도, 업체 개발 신청서 승인해

이에 따라 충남개발공사와 ㈜엠코는 내년 중순께 충남도로부터 해당 산업단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받은 뒤 하반기부터 현대제철 당진공장(송산 제1산업단지) 옆인 송산면 가곡리.동곡.고대.유곡리 일원 560만5천905㎡를 대상으로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2년 말 완공되는 이 산업단지는 전체 면적의 10.1%인 56만5천38㎡가 녹지로 조성되며, 1차금속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의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도는 이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송산면 일대가 인근 현대제철 및 동부제철, 동국제강, 휴스틸 등과 연계한 국내 최대의 '철강클러스터'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산단은 2010년 착공예정

도는 또 같은 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홍성군이 제출한 '홍성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 홍성군은 조만간 산업단지 지정과 실시계획 승인, 토지보상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친 뒤 내년 하반기나 2010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는 2012년까지 갈산면 기산.동성.부기.취생리 일원 116만2천㎡위 터에 조성되며, 일진전기등 일진그룹 계열사들이 입주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편입지역 및 보상가를 놓고 일부 주민들과 다소 이견이 있지만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