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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이달 말 국회제출

재테크 거듭나기 2010. 3. 15. 09:37
세종시 수정안, 이달 말 국회제출
14일 당.정.청 회동 국회입법 대책 논의
2010년 03월 14일 (일) 17:57:48 이인우 기자 topinwoo@ncnnews.co.kr
   
▲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 사진=충남도)
정부가 오는 16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된 5개 법률 개정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청와대와 정부, 한나라당 수뇌부는 14일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입법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청은 이날 회동에서 세종시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의결 시기와 국회 제출 시기, 국회 제출 이후 여권의 대응방향 등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는 야당과 한나라당 친박계 설득 방안, 친이계 의원들의 법안 처리 전략 등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국회에 제출할 세종시 개정안의 확정시기는 오는 16일 국무회의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회 제출은 다소 여유를 두고 이달 말 정도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동에는 한나라당 측에서 정몽준 대표, 안상수 원내대표, 정부 측 정운찬 국무총리,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청와대측 정정길 대통령실장, 박형준 정무수석, 박재원 국정기획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수정안을) 당론으로 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수정은 있을 수 있지만 (6인 중진협의체의 의견을) 존중해서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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