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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제5산단 첨단부품 산업 메카 날갯짓

재테크 거듭나기 2013. 11. 18. 10:31

천안 제5산단 첨단부품 산업 메카 날갯짓

2013-11-13 15면기사 편집 2013-11-12 21:40:39

市 3개 업체와 양해각서 행정 등 전폭지원 약속

▲12일 천안제5산단에 입주할 예정인 기업들이 천안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천안시는 12일 제5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인 첨단 부품소재 기업들과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천안시는 이날 오전 제5산단에 입주를 추진하고 있는 제일윈텍(주), (주)레이크머티리얼즈, (주)규엔탑 등 3개 기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체 3곳은 디스플레이, 반도체관련 핵심 장비 및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제5일반산업단지의 첨단 부품소재 전용단지로의 도약에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5산업단지에는 32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 가동 중이거나 입주를 추진 중이며 주요 업종으로는 자동차부품, 전자·전기장비, 금속가공 등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탄탄한 중소, 중견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중 일부 기업은 사업확장으로 증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천안시는 수도권 규제완화 등 악재에도 불구 지난 달 말 현재 200개 기업유치를 돌파했으며, 3900여명의 지역 고용창출과 5400억원 이상의 투자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조성공사가 완료된 5산단은 전기·가스·용수 등 모든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으며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곧 바로 공장착공 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시는 남아있는 산업용지 분양을 위해 기업들과 실무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 행정적인 모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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