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천안에 아파트 8천여 가구 공급 전망 | |
성성지구, 불당, 두정, 봉명, 신방동 등 9개 단지 8천167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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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천안지역에 아파트 8천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8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공급을 앞두고 사업승인을 위한 사전 업무협의가 진행 중인 아파트는 9개 단지 8천167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성성지구 내 1천745가구와 977가구를 비롯해 청당동에 1천108가구와 999가구, 불당동 1천96가구, 두정동 986가구, 청수동 490가구, 봉명동 461가구, 신방동 305가구 등이다.
앞서 올 한해 지역에서는 11개 단지 6천607가구가 공급돼 2개 단지는 100%, 4개 단지는 80∼90% 이상 분양되는 등 평균 80% 가까운 분양률로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띠었다.
이처럼 신규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미분양 아파트도 빠르게 소진돼 2011년 3천828가구에서 2012년 절반가량인 1천503가구로 감소한 데 이어 올해 551가구가 줄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꾸준한 인구 증가 등에 힘입어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아직은 소형 규모 중심이나 점차 중대형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
입력 : 2013/12/08 한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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